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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첫차부터 버스 요금이 인상됐다. 교통카드 사용 기준 300원에서 최대 700원이 올라 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진 가운데 연간 79만 원을 아껴줄 알뜰교통카드를 알아보자.
알뜰교통카드는 무엇인가요?
버스를 시작으로 지하철까지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 버스는 기본 노선 기준 300원이 오르고, 지하철은 10월 7일부터 150원을 인상 할 예정이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도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대중교통비 부담이 늘면서 대안으로 꼽히는 것이 알뜰교통카드로 문재인 정부때 대중교통 활성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월 44회까지 적립되던 것을 윤석열 정부에서 월 60회까지 적립 횟수를 늘려 적극 권장하는 상황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으로 최대 800m를 이동할 경우 거리에 따라 차등 적립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한달에 한번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달 기준 최대 6만6천원을 적립할 수 있어 연각 79만2000원까지 적립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 사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자신에게 맞는 카드사의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사용준비는 완료된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집에서 나올 때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지하철역까지 이동한다. 이후 목적지 역에서 내린뒤 회사에 도착하면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이렇게 두번의 클릭만으로 집에서 지하철역 또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걷거나 자전거등을 이용해 이동한 거리가 자동으로 합산된다.
이 거리를 합산해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하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어떤게 있나요?
기존 6곳의 카드사에서 13곳으로 늘어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카드의 형태 또한 선불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까지 다양해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카드선택에는 딱 두가지만 생각하면 되는데 하나는 연회비의 유무이며, 하나는 마일리지 적립외 추가 혜택을 받을것인지 말것이지 이다.
연회비 내기 싫고, 딱 교통카드 마일리지만 받고 싶다면 체크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그러나 추가 혜택을 원한다면 약간의 비교가 필요하다.
전월 실적이 20만원 이상으로 가장 저렴한 체크카드는 알뜰교통 신한카드 s20체크와 우리카드 알뜰교통카드 체크, 농협카드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체크를 볼 수 있다.
알뜰교통 신한카드 s20 체크는 교통비 할인, 교보, 반디엔루니스, YBM, 파고다, 시사 5% 캐시백, 토익 응시료 2천원 캐시백 혜택이 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커피빈 20% 캐시백,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는 네이버페이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캐시백, YBM 시사, 해커스 어학원 3천원 캐시백 등의 혜택이 있다.
농협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체크는 버스와 지하철 외 고속버스 또한 10% 캐시백 혜택이나 전기차 충전시 5% 캐시백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통신요금 5%, 커피전문점 5%, 편의점 5% 캐시백이 있다.
이 외에도 신용카드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실적기준을 채운다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천 카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통해 확인하자.